
LG 트윈스 불펜의 상징 같은 이름,
김진성이 결국 해냈다.
홍창기, 박동원보다 먼저였다.
그리고 LG 구단 역사상 최초의 비FA 다년계약이었다.
LG는 22일 김진성과 3년(2+1년) 최대 16억원 규모의
다년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연봉 13억5000만원, 인센티브 2억5000만원.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41세라는 나이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령 비FA 다년계약이다.
‘보상’이 아니라 ‘신뢰’로 맺은 계약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1️⃣ 왜 김진성이었을까
LG 불펜의 계산이 되는 유일한 이름
김진성의 가치는 숫자보다 맥락에서 더 또렷해진다.
2025시즌 김진성은
- 78경기 등판
- 6승 4패 33홀드 1세이브
- 평균자책점 3.44
LG 불펜에서 시즌 내내 계산이 가능했던 투수는 김진성 단 한 명이었다.
염경엽 감독이 “김진성이 없었으면 정규시즌 1등은 불가능했다”고 말한 이유다.
위기 상황, 연투 부담, 흐름이 꺾일 수 있는 타이밍.
항상 그 자리에 김진성이 있었다.
‘헌신좌’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2️⃣ 세 번의 방출, 그리고 마지막 기회
LG가 바꿔놓은 김진성의 야구 인생
김진성은 화려한 커리어로 시작한 선수가 아니다.
오히려 세 차례 방출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야구 인생이었다.
2021년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뒤
그는 9개 구단 단장과 운영팀장에게 직접 전화를 돌렸다.
“테스트라도 받게 해달라.”
그때 차명석 단장의 한마디가 모든 걸 바꿨다.
“네가 김진성인데 무슨 테스트냐.”
LG 유니폼을 입은 이후 김진성은
- 2022년 12홀드
- 2023년 21홀드
- 2024년 27홀드
- 2025년 33홀드
매년 성장했다.
최근 4시즌 리그 최다 등판(296경기)이라는 기록은
재기가 아니라 완성에 가까웠다.
3️⃣ 최고령 다년계약, 상징성은 여기 있다
‘나이’가 아니라 ‘역할’에 대한 계약
이번 계약은 단순한 보상이 아니다.
LG가 불펜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베테랑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보여주는 선언에 가깝다.
김진성은 말했다.
“베테랑은 늘 절벽에 서 있다.”
LG는 그 절벽 앞에서
‘올해까지만’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김진성은 그 신뢰를
이미 몇 시즌에 걸쳐 증명해 왔다.
Conclusion Summary
김진성의 3년 16억 계약은
LG 불펜의 핵심이 누구였는지를 다시 확인시킨 계약이다.
최고령, 최초, 비FA.
모든 수식어보다 중요한 건
LG가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에게 가장 먼저 미래를 맡겼다는 사실이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가장 꾸준했고,
가장 필요했고,
가장 계산이 됐던 투수.
LG가 선택한 첫 다년계약의 이름이
김진성이라는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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