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우진이 3년 만에 다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1군 공식 훈련에 나서는 자리다.
안우진은 22일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과 함께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
어깨 수술 이후 완전한 회복 단계는 아니지만,
따뜻한 지역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복귀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다.
출국 전 그는 “따뜻한 곳에서 훈련하면 위험 요소가 줄어들고 컨디션을 올리기 쉽다”고 말했다.
1️⃣ 재활 중 캠프 합류, 복귀 시계는 이미 움직인다
롱 토스 → 하프 피칭까지 단계적 계획
안우진은 현재 30m 거리까지 캐치볼을 진행 중이다.
대만 캠프에서는 이를 40m까지 늘리고,
롱 토스와 하프 피칭 단계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는
“30m까지 던졌을 때 통증이 없었고 가동 범위도 잘 나온다”
며 회복 경과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키움 구단 역시 무리한 일정은 배제한 채,
5월 말~6월 초 복귀를 목표로 안우진의 몸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2️⃣ 키움 선발진, 안우진 복귀가 갖는 의미
무너졌던 선발 야구의 중심축
키움은 지난 시즌 선발진 붕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4선발조차 안정적으로 꾸리지 못한 상황이 반복됐다.
2026시즌 키움 선발진은
- 외국인 투수 2명
- 아시아쿼터 투수 1명
-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하영민
까지 기본 구색은 갖췄다. 여기에 안우진이 합류한다면,
마운드 운용의 무게 중심이 완전히 달라진다.
3️⃣ 긴 공백에도 남아 있는 자신감
“완벽주의인데도 만족스러웠다”
안우진은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2024년 8월 어깨 오훼인대 재건술까지 거치며 2년 넘게 실전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2군 청백전에서 1이닝을 던졌을 때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았다”
며 투구 감각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2022년 15승 평균자책점 2.11,
2023년 9승 평균자책점 2.39.
키움이 여전히 안우진을 기다리는 이유다.
4️⃣ “더 내려갈 곳도 없다”… 가을야구를 향한 각오
최하위 3년, 이제는 반등을 말할 때
안우진은 현재 연봉 4억 8000만 원으로 팀 내 최고 수준 대우를 받고 있다.
개막 후 최소 두 달 결장이 예상됨에도 변함없는 신뢰다.
그는 이를 책임으로 받아들였다.
“3년 연속 최하위를 했으니 더 내려갈 곳도 없다.”
“당장 우승은 아니어도 목표는 5강이다.”
또한
“팀에 가을야구의 재미를 아는 선수들이 있다.
나도 다시 그 무대를 밟고 싶다”며
복귀 시즌에 대한 분명한 동기를 밝혔다.
Conclusion Summary
안우진의 2026시즌은 완벽한 복귀보다 ‘의미 있는 시작’에 가깝다.
완치 이전임에도 스프링캠프에 동행한 선택은,
팀과 선수 모두가 반등의 시계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다.
키움에게 안우진은 단순한 선발 투수가 아니다.
무너진 마운드의 기준이자,
다시 가을야구를 꿈꾸게 만드는 상징이다.
“더 내려갈 곳은 없다.”
이 말이 각오가 될지,
현실이 될지는 올 시즌 안우진의 복귀 이후가 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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