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일고 동료들의 연이어진 증언…“왕따로 야구 포기, 숨 막혔다”
키움 히어로즈의 202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준현을 둘러싼 학교폭력 논란이 결국 공식적으로 인정됐다.
단순한 의혹이 아닌, 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가 ‘학폭 사실’을 인정한 사건으로 번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3개월 만에 뒤집힌 결론…충남교육청 “학폭 인정”
7월엔 ‘학폭 없음’ → 12월엔 ‘학폭 인정’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박준현이 동급생 A군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판단하며
‘서면 사과’ 처분을 내렸다.
이는 지난 7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학폭 없음’ 결론을 뒤집은 결과다.
박준현은 7월 조사 당시
“제가 떳떳합니다. 신경 쓰지 않는다.”
라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시간은 그의 말이 아닌 피해자들의 증언에 손을 들어줬다.
“왕따와 욕설로 야구 그만뒀다”…드러난 추가 피해자
B군의 충격 진술
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 복수의 학생이 피해자였음이 확인됐다.
그중에서도 같은 야구부 후배 B군은
다음과 같은 충격적 진술을 남겼다.
“준현이 형의 욕설과 왕따로 버티지 못해 한 달간 훈련을 중단했고…
결국 야구를 그만두게 됐다.
지금도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힌다.”
B군은 결국 야구부가 없는 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러나 B군은 신고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심의 대상에서 제외돼
교육청의 첫 판정에서 그의 피해는 고려조차 되지 않았다.
학교 측의 ‘가해자 감싸기?’ 진술로 드러난 민낯
분리 요청했지만…훈련에서 빠진 건 피해자뿐
A군은
박준현의 지속적 언어폭력과 따돌림으로 PTSD·우울장애 진단을 받았다.
A군 측은 가해자와의 분리를 요청했지만
학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두 학생을 야구부에서 분리하기 어렵다.”
- “A군이 불편하다면 훈련을 빠지라.”
결과적으로 피해자가 야구부에서 배제됐다.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워진 A군 역시 결국 야구를 접었다.
학교의 결정은 사실상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는 선택이었다.
학부모들의 압박까지…
일부 학부모들은 A군 측에
“박준현이 빠지면 이번 시즌 어렵다.”
“3학년 전체의 생명이 달렸다.”
라며 가해자 선처를 요구했다.
피해자를 위한 배려는 없었고,
가해자 보호라는 기막힌 현실만 남았다.
키움의 입장 “사실 확인 어렵다…선수 측 입장 듣겠다”
키움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고교 시절 사건이라 구단에서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
“행심위 재결문을 선수 측이 받았을 것…입장 확인 후 방침 결정”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안은 이미
- 1순위 지명 선수
- 7억 계약금
- 학폭 인정이라는 공식 판단
이라는 점에서 매우 무겁다.
KBO는 기존에도 학폭 이슈에 민감한 입장을 취해왔고,
키움 역시 여론 부담을 피하기 어렵다.
결론: 1순위 유망주에서 ‘학폭 인정 선수’로…향후 파장 불가피
이번 사건은 단순한 논란이 아니다.
교육청이 공식적으로
박준현의 학폭을 인정한 만큼
앞으로는
- 키움의 계약 유지 여부
- KBO의 조치
- 학폭 재발 방지 대책
- 피해자 지원 문제
등 복잡한 후폭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피해자들이 야구를 포기해야 했던 현실,
학교의 부적절한 대응,
그리고 드러난 추가 피해자들의 증언까지.
“숨이 턱 막힌다”는 말은
그저 과장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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