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이범호 감독이 건넨 마지막 꽃다발…삼성 유니폼 입고도 울컥한 작별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 최형우(삼성)가 생애 마지막 ‘KIA 최형우’로서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그 순간, 이범호 KIA 감독이 단상 위로 다시 올라오며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골든글러브 수상 순간…단상 위에 등장한 낯익은 얼굴
“선배, 마지막이라면서요…”
9일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호명된 최형우가 단상에 오르자
삼성 구단 관계자들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그런데 뒤늦게 KIA 이범호 감독이 큰 꽃다발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왜 또 올라왔어요 선배… 마지막이라고 했잖아요.”
최형우는 멋쩍게 웃었지만,
둘의 9년 인연을 아는 모든 야구팬의 마음을 울리는 장면이었다.
9년의 동행…이범호–최형우의 특별한 인연
동료에서 지도자로…두 번의 우승까지 함께
- 2017년 KIA 동반 우승
- 2024년 KIA 감독 부임 후 또 통합우승
- 9년 동안 선수·감독으로 가장 옆에서 함께한 존재
올해 KIA 주축 타자들이 줄부상으로 쓰러졌을 때
가장 중심을 잡아준 건 최형우였다.
133경기
타율 .307
24홈런 86타점 OPS .928
여전히 리그 상위권 타자였고,
KIA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도록 버티게 한 선수였다.
그러나, 마지막은 결국 이별이었다
최형우의 선택…친정팀 삼성 복귀
시즌 종료 후 FA를 선택한 최형우는
오랜 고민 끝에 삼성과 2년 26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15억 원 보상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개장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최형우도 결국 흔들렸다.
이범호 감독은 진심으로 이렇게 말했다.
“9년 동안 최고의 성적을 내준 선수였다.
우승 두 번을 함께 했다.
고맙고… 가서도 잘했으면 좋겠다.”
‘KIA 최형우’의 마지막 편지…동료 이름을 부르다 울컥
“너희가 내게 고맙다고 했지만… 내가 더 고마웠다”
최형우는 삼성 소속으로 상을 받았지만
단상에서 마지막으로 KIA 후배들에게 작별을 전했다.
그는 하나씩 이름을 불렀다.
양현종, 고종욱, 김선빈, 김태군, 나성범, 김도영, 한준수, 김호령, 이창진, 정해영, 전상현, 조상우…
그리고 타 팀으로 떠난 박찬호, 최원준, 이우성까지.
그러다 울컥해서 말을 멈추기도 했다.
“9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마지막 인사를 꼭 하고 싶었다.”
41세 11개월…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또 경신
득표율 97.8% ‘압도적 1위’
316표 중 309표.
경쟁자라고 부르기 어려울 만큼 압도적이었다.
최형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령 수상 기록을 다시 썼다.
“나는 항상 나이와 싸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건 변하지 않을 것이다.”
결론: 이제는 진짜 삼성 최형우로…
최형우는 이제 삼성 유니폼으로 새 출발을 한다.
“삼성 팬 여러분, 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이는 많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후배들을 잘 이끌어 좋은 성적 만들겠습니다.”
그의 마지막 KIA 무대는
꽃다발을 들고 올라온 이범호 감독과 함께
아름다운 마침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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