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우승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둔 구창모의 시선은 분명했다.
목표는 개인 성적이 아니라, 다시 한 번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는 것이다.
1️⃣ NC 토종 에이스, 다시 출발선에 서다
2020년의 기억, 그리고 증명된 클래스
2015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구창모는
명실상부한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다.
특히 2020시즌,
15경기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그 해 구창모는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좌완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늘 따라붙었던 변수, ‘건강’
문제는 늘 같았다.
구창모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매 시즌 완주가 어려웠고,
지난해 역시 상무 전역 후 빌드업 과정으로 복귀가 늦어졌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2️⃣ 늦게 돌아왔지만, 결정적이었다
NC의 기적 같은 막판 질주
시즌 중·후반 복귀한 구창모는 곧바로 호투를 이어갔다.
그를 앞세운 NC는 막판 9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막차에 성공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구창모는 6이닝 1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며
“건강하다면 여전히 리그 최상급”임을 증명했다.
스스로에게 생긴 기대감
구창모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마지막에라도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스스로에게 기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부담이 컸던 복귀 시점을 이겨냈다는 점에서,
선수 본인에게도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3️⃣ 스프링캠프, 이번엔 처음부터 함께한다
“페이스가 너무 좋다”
구창모는 이번 캠프를 앞두고 몸 상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지난해 11월부터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 트레이닝 파트와의 밀도 있는 준비
- 페이스 조절을 고민할 정도로 좋은 컨디션
“스프링캠프에서 이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숙제”라고 강조했다.
감독도 함께 고민한 ‘관리 플랜’
이호준 NC 감독 역시 구창모의 활용법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40이닝 단위로 휴식을 주는 방식 등
부상을 예방하면서도 시즌 내내 함께 가는 구조다.
이호준 감독은
“건강한 구창모가 14~15승을 해준다면 팀 순위는 두 단계 이상 올라갈 수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4️⃣ 책임감이 커진 중·고참 투수
“후배들이 다 보고 있다”
구창모는 이제 팀 내에서도 중·고참에 속한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성적 이상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 후배들에게 보이는 태도
- 몸 관리와 훈련 방식
- 위기 상황에서의 자세
“형들의 모습을 보고 성장했듯,
이제는 내가 보여줘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목표는 기록이 아닌 ‘함께하는 시즌’
규정이닝 역시 여전히 목표지만,
구창모가 가장 강조한 것은 얼마나 오래 팀과 함께하느냐였다.
“조금이라도 이상 신호가 오면 바로 관리하겠다”는 말에서
이번 시즌에 대한 접근 방식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Conclusion Summary
구창모의 2026시즌 키워드는 분명하다.
‘건강’,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시즌’이다.
과거처럼 압도적인 재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됐다.
이제 남은 것은 이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느냐다.
건강한 구창모가 시즌을 관통한다면,
NC 다이노스가 다시 한 번 2020년을 떠올리는 것도 결코 꿈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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