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선수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
“아반도의 덩크슛이, 와….”
아주 짧은 한마디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의 시선이
완전히 농구로 옮겨간 게 느껴졌다.
그라운드 위에서 늘 침착하고 담백한 이미지를 보여주던 선수였기에,
농구장에서 터져 나온 솔직한 감탄은 더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야구 선수 김지찬이 직접 경험한 농구 직관,
그 안에서 드러난 농구의 매력을 따라가 본다.
야구장 대신 농구장을 찾은 김지찬
김지찬은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먼저 떠오르는 선수다.
그런 그가 야구 시즌이 아닌 시기에
잠실학생체육관 관중석에 앉아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꽤 신선한 장면이었다.
이날 열린 경기는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2025-2026 KBL 정규시즌 맞대결.
김지찬은 삼성 라이온즈 동료 오현석,
그리고 최지명과 함께 관중석을 찾았다.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아닌,
순수한 팬의 얼굴로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경기 전 포토이즘 부스를 찾고,
코트를 바라보는 표정에서도 긴장 대신 기대가 묻어났다.
아반도의 덩크슛이 남긴 강렬한 한 장면
이날 김지찬의 반응을 가장 크게 끌어낸 장면은
단연 렌즈 아반도의 원핸드 덩크슛이었다.
아반도의 신장은 187cm.
농구 선수로는 압도적인 피지컬은 아니지만,
서전트 점프 99cm라는 폭발적인 탄력이 만든 장면은
체육관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김지찬은 그 순간 코트를 향해 박수를 보냈고,
옆에 있던 최지명과 눈을 마주치며 감탄을 나눴다.
야구장에서라면 수비 하나,
주루 하나에 집중하던 선수가 농구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속도와 박력에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아반도의 덩크슛이, 와… 멋있더라.”
짧지만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
농구 직관 두 번째, 그런데 낯설지 않았던 이유
김지찬은 이번 방문이 농구 직관 두 번째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반응은 마치 여러 번 농구장을 찾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웠다.
- 파울이 쌓이면 퇴장이라는 규칙
- 4쿼터 막판 흐름이 한 번에 바뀌는 전개
- 3점슛 하나로 완전히 달라지는 분위기
이런 요소들이 김지찬에게는 야구와는 또 다른 긴장감으로 다가온 듯했다.
특히 “직관 열기가 정말 뜨겁다”는 말에서,
현장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꼈다는 게 전해졌다.
김지찬은 “너무 재밌게 봐서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농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받아들인 순간이었다.
종목은 달라도 스포츠는 통한다
이번 기사가 더 흥미로운 이유는
김지찬 개인의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야구 선수들이 농구장, 여자농구 경기장 등
다른 종목 현장을 찾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계절도 다르고, 무대도 다르지만
선수라는 공통점은 같다.
누군가의 플레이에 감탄하고,
다른 종목에서 자극을 받는 순간.
김지찬이 덩크슛을 보며 느꼈던 “와”라는 감탄은,
어쩌면 야구 선수로서의 감각에도 작게나마 남아 있을지 모른다.
스포츠는 다르지만,
감동의 방식은 통한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Conclusion Summary
야구 선수 김지찬의 농구 직관은 단순한 관람 이상의 장면이었다.
아반도의 덩크슛 하나에 터져 나온 솔직한 감탄은,
스포츠가 종목을 넘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농구의 매력을 알아버린 김지찬,
다음에는 또 어떤 체육관에서 그의 이름이 불리게 될지 괜히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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