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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유격수 김도영도 고민했는데’…KIA, 아시아쿼터 야수 카드 꺼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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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 제도 도입 이후 대부분의 구단은 투수를 선택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는 다른 길을 고민하고 있다.
투수가 아닌 야수, 그것도 내야수다.

박찬호의 이탈 이후 드러난 유격수 공백,
그리고 ‘유격수 김도영’이라는 고육지책까지 검토했던 KIA는
결국 아시아쿼터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쿼터 시대, KIA만 남았다

2026시즌부터 본격 시행되는 아시아쿼터 제도.
이미 9개 구단은 영입을 마쳤다.

  • 한화 → 왕옌청(투수)
  • 키움 → 카나쿠보 유토(투수)
  • 그 외 구단들 → 대부분 일본인 투수 중심

이 가운데 유일하게 결정을 미룬 팀이 KIA다.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구단은 쉽게 도장을 찍지 않았다.

이유는 명확하다.
투수가 아니라 야수,
그중에서도 내야 자원이 더 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찬호 이탈, 숫자가 말해주는 유격수 공백

KIA가 내야수를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박찬호의 이적이다.

박찬호는

  • 2019년부터 주전 유격수
  • 2025시즌 유격수 수비 1114⅓이닝 소화

사실상 KIA 내야의 중심이었다.
그가 빠진 뒤 상황은 곧바로 드러났다.

2025시즌 박찬호를 제외하고
유격수로 10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는 단 한 명.

  • 김규성 – 119⅓이닝

수치만 봐도
‘대체 자원 부족’이 아니라
공백 그 자체에 가깝다.


대안은 있지만, 확실한 카드는 없다

KIA는 내부 옵션도 함께 검토했다.

  • 김규성
  • 박민
  • 정현창

여기에 한때는
‘유격수 김도영’ 카드도 진지하게 논의됐다.

하지만 문제는 명확하다.

  • 김규성·박민·정현창 → 풀타임 주전 경험 부족
  • 김도영 → 2025시즌 햄스트링 부상 3차례, 관리 필수 자원

즉,
누구도 확실한 상수라고 부르기엔 불안 요소가 크다.


KIA가 원하는 건 ‘멀티 내야수’

그래서 KIA의 시선은
단순 유격수가 아닌 멀티 내야수로 향하고 있다.

구단이 밝힌 기준은 분명하다.

  • 주 포지션: 유격수
  • 가능 포지션: 2루·3루까지 커버
  • 1루수 제외, 내야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형

이는 단기 땜질이 아니라
시즌 전체를 고려한 안정성 확보에 가깝다.

부상 리스크가 상존하는 내야 구조상,
한 명의 ‘조커 카드’가 전력 운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의 시선, 현실과 이상 사이

이범호 감독의 발언은
KIA의 고민을 그대로 보여준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가능하면 투수가 가장 좋다.
하지만 여건이 안 되면 야수도 고려해야 한다.”

 

즉,
투수가 최선이지만
지금 KIA의 현실은 내야 보강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감독이 강조한 또 하나의 기준은
‘시너지’다.

  • 외국인·아시아쿼터 선수의 개인 능력
  • 기존 전력과의 궁합
  • 즉시 전력감 여부

단순히 “아시아쿼터니까”가 아닌
지금 당장 성적에 기여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8위의 교훈, KIA는 다시 올라가야 한다

2025시즌 KIA는 정규시즌 8위에 머물렀다.
통합 우승을 경험했던 팀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성적이다.

그래서 이번 선택은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 미래형 육성 → 지금은 여유가 없다
  • 즉시 전력 → 반드시 필요하다

아시아쿼터 내야수 영입은
단순한 제도 활용이 아니라
반등을 위한 승부수에 가깝다.


결론

KIA는 아시아쿼터 시장에서
가장 신중한 팀이 됐다.

  • 투수가 대세인 흐름 속에서
  • 야수, 그것도 내야수를 택하려는 유일한 구단

박찬호 이탈 이후 드러난 유격수 공백,
‘유격수 김도영’까지 고민해야 했던 현실은
KIA가 왜 이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다.

아시아쿼터 내야수는
KIA에게 선택지가 아니라 돌파구다.
이 카드가 성공한다면,
2026시즌 KIA의 반등은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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