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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좌완 가뭄 LG는 옛말…합쳐서 22승 4·5선발에 최강 아시아쿼터, 돌아오는 예비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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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LG 트윈스는 늘 같은 질문을 받았다.
“좌완 선발이 누구냐”는 물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외부 FA 영입 없이도 좌완 자원이 차고 넘친다.
4·5선발에서만 합계 22승,
여기에 검증된 아시아쿼터 좌완,
그리고 전역을 앞둔 김윤식까지.

이제 LG에게 ‘좌완 가뭄’이라는 말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김윤식 혼자였다

LG의 좌완 고민은 길었다.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떠난 이후
좌완 선발의 계보는 사실상 끊긴 상태였다.

2023년 통합우승 시즌에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확실한 좌완은 김윤식 한 명뿐이었다.

김윤식은 롱 릴리프와 대체 선발을 오가다
2023년 정식 선발로 자리 잡으며 6승 4패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선발승을 챙기며
29년 만의 통합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해 7월,
김윤식이 입대하면서 다시 공백이 생겼다.
그 순간까지만 해도
LG의 좌완 미래는 불투명해 보였다.


손주영, 공백을 기회로 바꾸다

김윤식의 빈자리를 메운 건 손주영이었다.

2017년 2차 1라운드 지명자였지만
기대와 달리 1군에서 좀처럼 자리 잡지 못했던 손주영은
2024시즌 첫 선발 풀타임에 가까운 기회를 받았다.

그 결과는 분명했다.

  • 2024시즌 9승
  • 평균자책점 3.79

그리고 2025시즌,
그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 11승 6패
  • 평균자책점 3.41

임찬규와 함께
LG의 토종 선발 축을 형성하며
확실한 1군 자원으로 도약했다.


송승기, 좌완 판도를 바꾼 최대 수확

2025시즌 LG 마운드의 최대 히트상품은
단연 송승기였다.

상무에서 전역하자마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그해 성적은 충격적일 정도였다.

  • 11승 6패
  • 평균자책점 3.50

손주영과 송승기,
두 좌완 선발이 4·5선발로만 22승을 합작했다.
이제 LG는 좌완을 ‘보충’하는 팀이 아니라
좌완으로 여유를 가지는 팀이 됐다.


아시아쿼터까지 좌완…라클란 웰스의 존재

LG는 아시아쿼터에서도 방향을 명확히 했다.
좌완이었다.

호주 출신 좌완 라클란 웰스
올 시즌 키움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으로 뛰며

  • 4경기 1승 1패
  • 평균자책점 3.15

라는 안정적인 성적을 남겼다.

LG는 웰스를
대체 선발과 롱 릴리프를 오가는
‘멀티 좌완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발 과부하를 막는 데 있어
이보다 더 적절한 자원은 찾기 어렵다.


돌아오는 김윤식, 그리고 더 깊어지는 고민

여기에 빠질 수 없는 이름이 있다.
바로 김윤식이다.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이렇게 말했다.

“김윤식을 선발로 쓸지, 중간으로 쓸지 고민 중이다.
6선발로 활용하면 선발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김윤식이 복귀하면
LG는 6선발 운용까지 현실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이는 긴 시즌에서
마운드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지다.

더불어
2025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좌완 박준성까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좌완이 넘친다…LG의 ‘행복한 고민’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좌완이 없다”는 말이 따라붙던 LG.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 손주영
  • 송승기
  • 김윤식(복귀 예정)
  • 라클란 웰스
  • 박준성(유망주)

좌완 선발, 대체 선발, 불펜까지
선택지가 넘친다.


결론

LG 트윈스는 더 이상
좌완을 찾아 헤매는 팀이 아니다.

외부 영입 없이도
국내 좌완이 성장했고,
아시아쿼터와 예비역 복귀까지 더해졌다.

이제 문제는 단 하나다.
누굴 어떻게 쓰느냐.

좌완 가뭄은 옛말이 됐고,
LG는 지금
가장 부러운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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