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말이면 가능하다.”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의 이 한마디는 KBO 전체를 다시 긴장하게 만들었다.
3년 가까운 공백을 지나 복귀를 준비 중인 안우진.
그의 이름이 다시 최고투수 경쟁의 중심에 설 수 있을까.
지금 필요한 건 낙관도, 비관도 아닌 냉정한 관찰이다.
예상보다 빠를 수 있는 복귀 시점
안우진의 복귀 시점은 당초 후반기로 예상됐다.
하지만 설종진 감독은 5월 말 가능성을 언급했다.
어깨 수술 부위의 차이
- 손상 부위: 오훼인대
- 관절와순 수술과 달리
→ 투구 동작에 직접적인 핵심 부위는 아님 - 의료진 판단: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음
물론 2군 실전 등판이라는 필수 단계가 남아 있다.
현실적인 1군 복귀 시점은 6월 전후가 유력하다.
더 중요한 건 ‘언제’가 아니라 ‘어떻게’
복귀 시점보다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예전의 안우진으로 돌아올 수 있는가?”
- 마지막 1군 등판: 2023년 8월
- 토미존 수술 + 사회복무요원 + 어깨 수술
- 실전 공백: 약 3년
체크 포인트는 두 가지
- 구속 회복 여부
- 전성기: 평균 155km 내외
- 복귀 후 초반엔 구속보다 안정성 우선
- 커맨드 유지 여부
- 2021~2023년 안우진의 진짜 강점
- 힘과 제구의 균형이 관건
마운드에 오르기 전까지는
누구도 정답을 말할 수 없다.
현실적인 시계표, 2026은 ‘적응의 해’
안우진에게 2026시즌은
사실상 재활의 연장선에 가깝다.
- 본격적인 풀타임 복귀 목표: 2027시즌
- 포스팅 가능 시점 예상: 2028시즌 종료 후
- 동기부여는 분명하다
키움 역시 서두르지 않는다.
팀도, 선수도 기다릴 준비가 돼 있다.
문동주·원태인 시대에 던지는 도전장
현재 KBO 최고투수 구도는 분명하다.
- 문동주: 압도적인 구속과 구위
- 원태인: 완성형 커맨드와 경기 운영
전성기 안우진의 위치
완전히 건강한 안우진은
- 문동주의 스피드
- 원태인의 제구와 운영
를 동시에 갖춘 투수였다.
그래서 그의 복귀는
키움의 전력 강화 그 이상이다.
KBO 최고투수 레이스의 재점화다.
결론
안우진의 복귀는
희망이자 변수이고, 기대이자 시험대다.
지금은 단정할 수 없다.
너무 기대해도, 너무 비관해도 안 된다.
다만 분명한 건 하나다.
안우진이 안우진답게 돌아온다면,
KBO는 다시 한 단계 더 재미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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