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성선수 출신, 대주자 요원, 백업 내야수.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신민재를 설명하던 수식어다.
하지만 2025시즌이 끝난 지금, 그는 LG 트윈스 야수 연봉 고과 1위이자 골든글러브 2루수다.
이제 남은 마지막 보상은 단 하나, 연봉이다.
고과 1위의 무게… 4번타자보다 높다
신민재는 2025시즌 LG 재계약 대상 야수 중 FA를 제외하고 고과 1위를 차지했다.
팀 내 중심타선의 상징인 4번타자보다도 높은 평가다.
이는 단순히 성적이 좋았다는 의미를 넘어,
팀 공헌도·대체 불가성·위기 대응 능력까지 모두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숫자가 증명한 ‘리그 최고 2루수 시즌’
2025시즌 신민재의 성적은 커리어 하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 135경기 출전
- 타율 0.313 (463타수 145안타)
- 1홈런 61타점 87득점 15도루
- 출루율 0.395, OPS 0.777
특히 주목할 점은 출루율 리그 6위,
그리고 LG 2루수로는 31년 만의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상징성이다.
홍창기 공백, 신민재가 메웠다
시즌 흐름을 바꾼 결정적 장면은 5월 중순이었다.
LG의 상징적인 톱타자 홍창기가 무릎 수술로 장기 이탈했다.
이때 1번 타순을 맡은 선수가 바로 신민재였다.
- 1번 타순 타율 0.332 (310타수 103안타)
- 출루율 유지, 공격 흐름 유지
- 리드오프 공백 최소화
‘출루왕의 공백’을 가장 완벽하게 메운 대안이었고,
이 점이 고과 평가에서 결정적인 가산점이 됐다.
찬스에 더 강했다… 득점권 타율 리그 최상위
신민재는 기회에서도 강했다.
- 득점권 타율 0.407
- 리그 2위 (1위는 NC 박민우)
단타 위주의 타자임에도,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확실하게 해결해주는 2루수였다.
수비는 이미 리그 최정상
공격뿐만이 아니다.
신민재의 수비는 이미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 넓은 수비 범위
- 안정적인 송구
- 오지환과의 키스톤 콤비는 ‘리그 최고’ 평가
투수들이 가장 편안해하는 2루수라는 점에서,
수비 기여도 역시 연봉 평가에 크게 반영됐다.
연봉 상승 궤적, 이미 답은 나와 있다
신민재의 연봉 상승 곡선을 보면 답은 분명하다.
- 2023년: 4,800만 원
- 2024년: 1억 1,000만 원 (첫 억대 연봉)
- 2025년: 2억 원
그리고 2025시즌 고과 야수 1위.
과거 사례를 보면,
이전 고과 1위였던 홍창기는 연봉 100% 이상 인상을 받았다.
신민재 역시
2억 → 4억 원대 인상(100%)이 충분히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차명석 단장의 한마디가 모든 걸 말한다
통합 우승 기념 팬 행사에서 나온 차명석 단장의 발언은 상징적이다.
“축하는 연봉으로 해주는 게 제일 좋다.”
육성선수에서 리그 최고 2루수로 성장한 선수에게,
이보다 더 명확한 메시지는 없다.
결론
신민재는 더 이상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아니다.
그는 현재형 LG의 핵심 전력이다.
출루왕 공백을 메웠고,
공격·수비 모두 리그 최상위였으며,
야수 고과 1위를 차지했다.
이제 남은 마지막 퍼즐은 하나.
연봉 100% 인상이라는, 숫자로 남는 보상이다.
올겨울,
신민재의 연봉 계약은
LG 통합 우승의 또 다른 엔딩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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