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상백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사령탑은 믿음을 보냈지만,
첫 실전은 쉽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청백전에서 엄상백이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반면,
황준서는 2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 이글스의 5선발 경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1. 청백전에서 엇갈린 두 투수의 하루
1️⃣ 엄상백, 또다시 피홈런
한화 이글스 엄상백은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원정팀 선발로 등판했다.
1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2회 박정현과 정민규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지난 시즌에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그는
첫 실전부터 장타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2️⃣ 황준서의 2이닝 퍼펙트
반면 홈팀 선발 황준서는 2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
젊은 투수의 안정감이 돋보였다.
짧은 이닝이지만,
시즌 초반 경쟁 구도 속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한 투구였다.
2. 엄상백의 현실, 그리고 부담
1️⃣ FA 대형 계약 이후 부진
엄상백은 2025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78억 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정규시즌 28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6.5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도중 세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9월 불펜 전환 후 10⅓이닝 평균자책점 0.87로 반등했지만
이미 흐름은 많이 기울어 있었다.
2️⃣ 가을야구의 아쉬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승선했지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는 제외됐다.
선발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받았던 투수는
이제 5선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는 위치다.
3. 5선발 경쟁, 변수는 왕옌청
1️⃣ 아시아쿼터 카드
2026시즌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 제도 속에서 한화는 대만 좌완 왕옌청을 영입했다.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통산 20승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한 자원으로 5선발 유력 후보로 꼽힌다.
엄상백의 입지는 더 이상 여유롭지 않다.
2️⃣ 김경문 감독의 메시지
김경문 감독은 “엄상백이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왕옌청을 불펜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곧 엄상백의 부활을 전제로 한 구상이다.
엄상백이 선발로 자리를 잡으면 좌완 불펜 카드가 더 풍부해진다.
반대로 흔들릴 경우 로테이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4. 아직은 실험의 시간
청백전은 어디까지나 점검 무대다.
시즌 개막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고,
투수들은 아직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단계다.
백투백 홈런이라는 결과만 놓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그러나 경쟁 구도 속에서 첫 인상은 결코 가볍지 않다.
황준서의 안정감, 왕옌청이라는 변수,
그리고 엄상백의 반등 여부.
한화 선발진의 퍼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Conclusion Summary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은
엄상백과 황준서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줬다.
엄상백은 백투백 홈런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황준서는 퍼펙트 피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FA 계약 이후 부진을 겪었던 엄상백에게 이번 시즌은 사실상 증명의 해다.
아직은 조정과 실험의 시간이다.
그러나 5선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https://www.youtube.com/watch?v=mtHR3CdBW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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