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계약은 숫자만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선수의 선택과 각오가 담겨 있다.
LG 트윈스 좌완 불펜 함덕주의 4년 계약 역시 마찬가지였다.
겉으로는 4년이었지만,
그 속에는 3+1년 옵트아웃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숨겨져 있었다.
함덕주의 FA 계약, 알고 보니 3+1년 옵트아웃 구조
함덕주는 2023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 최대 38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 계약금 6억 원
- 총연봉 14억 원
- 인센티브 18억 원
하지만 이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선수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즉, 실질적으로는 3년 보장 + 1년 선택의 구조였다.
2023년, 함덕주가 보여준 결정적 가치
LG 이적 후 최고의 시즌
함덕주는 2023시즌
57경기 55⅔이닝에 등판해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두산에서 LG로 트레이드된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시즌이었고,
LG 불펜의 핵심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제목2. 한국시리즈 투혼, 계약 배경이 되다
제목3. 부상 안고 던진 마지막 공
함덕주는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팔꿈치 뼈 피로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이 있었다.
뼈가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에서도
함덕주는 마운드에 올랐다.
이 사실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모두 알고 있었다.
제목2. 옵션 비중 47%, 쉽지 않았던 선택
제목3. 수술을 앞둔 선수의 현실
함덕주의 FA 계약에서
인센티브 비중은 전체 금액의 47%에 달했다.
수술을 앞둔 선수에게는
결코 유리한 조건이 아니었다.
하지만 LG는 안정 장치로 옵션이 많은 계약을 제시했고,
함덕주는 대신 옵트아웃 권리를 요구했다.
결국
- 구단은 리스크를 관리했고
- 선수는 미래 선택권을 확보했다
서로의 입장이 반영된 계약이었다.
“옵트아웃 = 이별은 아니다”
함덕주는 옵트아웃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
“내년에 옵트아웃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LG를 떠나겠다는 의미도 아니다.
정확한 계약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
그의 목표는 따로 있었다.
함덕주의 진심 “LG에서 오래 뛰고 싶다”
다시 증명하고, 다시 계약하길
함덕주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LG에서 오래 뛰고 싶다.
내년에 잘해서 다시 계약하면 좋겠다.”
2026시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경우
LG와는 재계약이 불가능하고
다른 9개 구단과만 협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함덕주가 원하는 시나리오는
옵트아웃이 아닌 연장 계약이다.
구단도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차명석 LG 단장 역시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
“함덕주가 내년에 잘해서
우리와 좋은 계약으로 다시 하면
우리도 좋다.”
이 경우
잔여 계약 1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다년 계약을 맺는 방식이 가능하다.
선수와 구단 모두가 원하는 최선의 시나리오다.
이제 남은 건 ‘건강과 성적’
함덕주는 현재
팔꿈치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023년 보여줬던
위력적인 좌완 불펜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자신도 있다.
2026시즌은
옵트아웃의 해가 아니라
재도약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Conclusion Summary
함덕주의 3+1년 계약은 떠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오래 남기 위한 선택이다.
부상을 안고 던졌던 투혼,
옵트아웃에 담긴 책임감,
그리고 “LG에서 오래 뛰고 싶다”는 분명한 메시지.
2026시즌,
함덕주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삼성 베테랑 두 선수 낭만 야구 시작됐다
'스포츠 >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년 LG 트윈스의 야구가 더 강해진다 (0) | 2025.12.31 |
|---|---|
| 레전드 임창용의 야구 대표팀 부진에 대한 작심발언 (0) | 2025.12.31 |
|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1) | 2025.12.30 |
| 삼성 베테랑 두 선수 낭만 야구 시작됐다 (0) | 2025.12.30 |
| LG 왕조 건설을 위한 필수조건은 이것이다 (0) | 2025.12.29 |